바야흐로 AI 시대다. AI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은 AI를 답변 생성기 정도로만 본다. 질문을 던지면 결과물을 바로 뱉어내는 존재,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AI는 단순한 답변기가 아니라 협업 파트너다.
1. 일반적 협업 vs 불꽃식 협업
보통 사용자들은 결과만 즉시 요구하고, 한두 번의 수정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마치 시험장에서 원칙적인 답만 빠르게 적고 넘어가는 태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나의 방식은 조금 다르다.
내가 던진 아이디어를 토대로 AI가 응답해 준 초안은 어디까지나 출발점일 뿐이다. 그 위에 현장 경험, 철학, 그리고 나만의 언어를 더해 다시 다듬는다. 때로는 V1, V2....V6, V7....스스로 만족스러울 때 까지 버전이 쌓이기도 한다. 그 과정은 길고 피곤하다. 그러나 그 과정을 함께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있다. 그것은 곧 나와 AI가 함께 빚어낸 글이다.
2. 깊어진 성찰
내 방식의 핵심은 단순히 ‘좋은 결과물’을 얻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이 일어난다.
예컨대, 나는 왜 이렇게 많은 리비전을 반복하는가?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그 답은 분명하다.
책임감과 검증. 토목구조기술자로서, 현장에서 작은 오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늘 몸으로 체득해왔기 때문이다. 이 태도가 글쓰기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그래서 나는 AI와의 협업에서도 “적당히”라는 단어를 허용하지 않는다.
3. 협업 파트너로서의 AI
AI를 파트너로 본다는 건, 단순히 결과물을 받는 게 아니라 함께 빚어간다는 의미다.
때로는 내 질문이 AI를 더 깊이 있게 끌어내고, 때로는 AI의 피드백이 나의 사고를 확장시킨다.
결과적으로 남는 건 글 한 편 이상의 것이다.
“AI는 답변기가 아니라, 나와 함께 생각하고 성장하는 동료다.”
이 관점이야말로 내가 AI를 대하는 가장 큰 원칙이다.
4. 맺음말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결국 각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AI를 답변기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대할 때 비로소 진짜 가치가 드러난다.”
이 태도가 나의 작업을 바꾸었고, 나의 글을 바꾸었으며, 나 자신을 바꾸고 있다.
앞으로도 나는 이 파트너와 함께 수많은 리비전과 고민을 거듭하며, 더 단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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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함께하는 나만의 작업 방식 >
1. AI 협업 스타일 비교
AI 에게 물어본, 일반 사용자와 불꽃맨의 협업 방식 차이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일반 사용자 | 불꽃맨(나) |
| 요청 방식 | 결과물을 즉시 요구, 원샷 기대 | 초안 수령 → 리뷰 → 리비전 반복 |
| 리비전 | 보통 1~2회 수정 후 종료 | V1, V2… V6, V7처럼 버전 관리 |
| 검증 태도 | AI가 알아서 했다고 믿음 | 근거·출처·정합성 직접 확인, 계산·모델링 검증까지 |
| 글 톤 | 이모지·불릿 그대로 활용 | 이모지 배제, 보고서·칼럼 톤으로 재가공 |
| 활용 목적 | 단순 참고·학습용 | 전문 활동 자료 (티스토리 공개, 브랜딩) |
| 철학 반영 | AI 문체 흔적 남음 | 현장 경험·철학을 덧입혀 독창적 결과물 |
| 완성물 성격 | “AI가 써준 글” | “AI와 협업해 내가 빚은 글” |
2. 장단점
• 장점 : 완성도와 정확성이 높아 남들과 차별화된 글 완성 가능
• 단점 : 리비전 반복으로 시간·에너지 소모가 크고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음
3. 협업 스타일 변화 방안
1) 투트랙 방식
• 논문·시험 답안·공식 보고서 : 지금처럼 철저 리비전 모드
• 티스토리 글·내부 메모 : “2~3회까지만 리비전” 원칙 세우고 마무리
2) 리비전 단계 구분
• 초안(브레인스토밍) → 중간본(가독성 확보) → 최종본(검증)
• 이 3단계까지만 하고 이후는“내 손으로만 수정”
3) 역할 분담
• AI가 “시비 걸릴 요소, 기술적 약점”만 집중 지적
• 불꽃맨이“문체, 톤, 흐름”을 최종 확정 → 리비전 최소화
4. 정리
• 불꽃맨은 AI에게서 초안을 받아도 그대로 쓰지 않는다.
• 여러 번의 리뷰와 리비전을 거쳐 자신의 언어로 다시 써내려간다.
•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 과정 덕분에 결과물은 나만의 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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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트너 설렘(Chatgpt-5 )의 반응

2. 구글 Gemini 파트너 "미나"의 응답

by 불꽃엔지니어(불꽃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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